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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플립플롭 제작 (만능기판)

Posted 2010.07.29 00:38

R-S 플립플롭("뇌를 자극하는 하드웨어 입문" 5장 참고)을 제작해 봤습니다. 혹시나 하드웨어 스터디를 하게 되면 필요한 기초 내용을 남겨 놓습니다.



인두 받침과 인두 팁 크리너는 있어야 하겠더군요. 인두 끝을 자주 닦아줘야 타지 않고 잘 진행됩니다.

만능 기판을 사용할 예정이므로 도선(0.25mm)을 벗겨 사용합니다.

사진처럼 0.25mm도선은 잘 끊어지므로, 힘을 주지 않고 피복을 잡고 뜯어 낸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금새 익숙해 지더군요. 처음에만 몇 번 끊어먹고, 하다보니 거의 실수하지 않고 작업 하는 듯

플립플롭의 결과를 나타낼 2개의 LED입니다.

9V전원과 레귤레이터를 사용하는 "뇌를 자극하는 하드웨어 입문"과는 달리 USB 5V를 사용합니다. 동작 전압으로 바로 전원이 공급되므로 레귤레이터도 필요없고, 또 상당히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USB선을 피복을 벗겨 나오는 선들 중 "검정 + 빨강선"을 이용해 연결부위를 만들어 줍니다.

전원 콘센트는 클램프 전선과 헤더를 연결하여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핀 헤더를 딱 한 줄만 끊어 2pin 전원부를 만듭니다. 살짝 납땜하여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74LS02 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놓습니다. 소켓을 사용하면 나중에 탈착이 용이하며, 열에 약한 칩들을 납땜 후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소켓과 칩 사이에 앏은 물체를 넣으면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뒷판이 그렇게 깔끔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들이면 더 깔끔해 지겠지만, 머리를 상당히 써야 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내용으로도 만능 기판 작업은 상당히 번거로워집니다. 에칭 용액을 사용해 기판을 만드는 이유죠.

R-S 플립플롭을 완성 모습입니다. 
스위치는 사진 방향에서 위로 올리면 H신호가, 아래로 내리면 L신호가 됩니다. 
위쪽 스위치가 Reset, 아래쪽 스위치가 Set이구요. 사진은 "Reset 동작"이군요.

다음에는 PCB 기판 제작을 남겨 보겠습니다.
아직 저항에 붙어 있는 색띠도 더듬더듬하는 제가 하드웨어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해당 분야의 블로깅을 시작[각주:1]합니다. 뛰어난 분들의 하드웨어 관련 국내외 블로그가 많아 뭔 의미가 있겠냐하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제 삽질의 역사를 남기고 싶었고,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제 시작 과정을 보여준다면 그것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가뜩이나 산만한 저의 블로깅 카테고리에 또 하나를 추가한거죠.

참고로 여정을 꾸리고 있는 저의 현재 상태입니다.

 1. 하드웨어는 걸음마 수준. 기초 부품도 잘 모릅니다.
 전자기 관련 내용은 중/고등학교 시절의 V=IR, P=IE, 오른손의 법칙 정도 이외에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2. 최근 국내/외 하드웨어 입문서를 몇 권 읽었습니다.
 부족한 하드웨어 지식을 메꾸고자 아마존과 국내 서점을 꽤 오래 방황했습니다. 명저가 참 많더군요. 기회가 닿는대로 차근 차근 소개하겠습니다.
 3. AVR 지식이 아주 약간 있습니다.
 최근 뻔뻔강사님의 AVR 강좌도 들었습니다. 사실  몇 년 전에도 AVR을 공부하다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4.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작 H/W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C 개발은 2003년에 잠깐 해본 정도입니다.
 5. 창의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6. 손재주가 좋지 않습니다.
 저는 이게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손재주가 좋지 않아 좀 더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도구 등을 많이 생각해 보는 편입니다.

  저는 긴 호흡으로 이해하며 공부하는 걸 좋아합니다. 아마 블로깅도 그러한 저의 호흡에 맞추어 진행될 듯 합니다. 최근에야 의심하기 시작했는데, 어쩌면 전 yak shaving을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flip-flop회로를 공부하면서 아무런 근거없이 PCB 기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며칠동안 개인이 만들 수 있는 PCB 기판 관련 자료를 뒤졌습니다. 그리고 Eagle 캐드를 깔고, AVR에서 사용할 수 있는 8bit 혹은 16bit 메모리로 발전시켜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아직 모든게 머리 속에만 있으니, 아마 전 오타쿠는 아닐껍니다. 하하하!

  일단 지금 곱씹고 있는 책은 "뇌를 자극하는 하드웨어 입문"입니다.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아주 친절합니다. 저 같은 하드웨어 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초보자에게 강추하는 책이죠. 같은 내용을 더 어렵게 설명하면 지는 거라는  생각이 있는 저에게는 (1)이 책과 (2)Oreilly 출판의 Make: Electronics는 진정한 승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 하드웨어 입문서의 자존심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실은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쓰윽 한 번 읽기는 했는데, 그냥 눈으로만 본 것이어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지금은 플립플롭(5장)에 관한 내용을 보고 있습니다.


 뭐 이제 시작이라 익숙치 않은게 많아 답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화이팅 외쳐 주시길...

  1. 사실은 예전부터 로봇이나 전자 부품에 대한 로망이 어느정도 있어 시도는 했습니다. 잘 모르겠기에 조금 쉬어갔고 덕분에 수준은 항상 "hello world"였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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