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유럽 금리 발표 현장

Posted 2008.07.05 03:13


 금리 발표의 순간의 그래프를 캡쳐해보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입장이 비둘기적(구글의 Pigeon Rank가 생각나서 순간 웃음...)으로 바뀌면서 유로를 매도하고 달러 매수로 돌아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하지만 1.57부근에서 형성된 이 가격은, 4.0% 금리였을 때도 달러 약세로 인해 이미 상향돌파 경험이 있다. 다분히 EUR 상승으로 유가가 150달러를 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또한 미국 내 경제 침체를 막아보고자 하는 의도 또한 반영되어 있다고 본다.


 예전에는 USD에서 EUR로의 권력이동으로만 해석했는데, 요즘은 좀 더 심각한 시나리오도 생각해 본다. 이미 쇼크 직전인 유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규모의 투자 시장, 이 모든 상황이 뭔가 큰 변화를 동반할 것 같은 날씨를 짐작하게 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인용했던 Stiglitz의 말처럼 열정을 잃어버린 자본주의가 어떤 이유에서건 한 번은 큰 변화를 겪게 되지 않을까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국회는 아직 열리지도 않고 있다. 동북아 금융 허브 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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